탈모약 실비 보험 청구 가능할까? | 종류, 부작용, 가격
탈모약 실비 보험 청구 가능할까? | 종류, 부작용, 가격
탈모약을 찾는 탈모인들은 탈모약 종류, 부작용, 가격, 실비 보험 청구 가능 여부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하실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탈모약을 복용 중이거나 복용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준비해 봤습니다.
【 탈모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 】
먼저, 본인이 탈모 증상을 겪고 있는지 자가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항목 중 5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탈모를 의심하고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진다.
-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의 기름기가 평소보다 많아졌다.
- 머리카락이 가늘고 힘이 없어졌다.
-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것 같다.
- 두피에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듯하다.
- 두피를 눌렀을 때 약간의 통증이 느껴진다.
- 비듬이 늘거나 두피에 가려움증이 생긴다.
- 앞머리와 뒷머리의 머리카락 굵기가 차이가 난다.
- 모발이 부드러워지고 얇아진 느낌이 든다.
【 탈모 종류 】
탈모는 성별, 부위, 몸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탈모의 원인과 진행 양상에 따라 다르게 치료해야 하므로, 탈모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제일로 중요합니다.
« 1. 원형 탈모 »
원형 탈모는 모발이 동그랗게 빠지는 질환으로, 스트레스나 면역체계 이상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빠른 진단이 필요하며, 면역체계 조절을 위한 치료가 병행됩니다.
« 2. 남성형 탈모 »
남성형 탈모는 주로 앞머리와 정수리 모발이 빠지며, 옆머리와 뒷머리는 대부분 남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크며, 남성 호르몬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는 중년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탈모 유형입니다.
« 3. 여성형 탈모 »
여성형 탈모는 윗머리 모발이 가늘어지며 전체적으로 모발의 양이 줄어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앞머리 탈모는 발생하지 않으며, 40~50대 여성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호르몬 변화와 영양 불균형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4. 휴지기 탈모 »
휴지기 탈모는 다이어트나 큰 수술 후, 몸 상태의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는 일시적으로 모발이 빠지는 증상으로, 회복 시 모발이 다시 자라날 수 있습니다.
【 탈모약 종류 및 부작용 】
탈모약은 크게 먹는 약, 바르는 약, 주사제로 나뉘며, 각 약물은 특정 탈모 유형에 적합한 치료를 제공합니다.
« 먹는 탈모약 »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형 탈모를 치료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이 두 성분은 탈모의 진행을 억제하고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성 기능 저하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부작용 발생 빈도는 1~2% 정도로 낮으며, 복용을 중단하면 대부분 회복됩니다.
« 바르는 탈모약 »
미녹시딜과 알파트라디올은 남성형 및 여성형 탈모 모두에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두피에 직접 바르는 방식으로, 피부 건조, 가려움증, 다모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 초기에는 모발이 일시적으로 더 많이 빠지는 쉐딩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이후 더 튼튼한 모발이 자라게 됩니다. 이 약은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꾸준한 사용이 중요합니다.
« 주사제 탈모약 »
베타메타손은 원형 탈모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주사제로,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입니다. 이 주사제는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지만, 스테로이드 성분이므로 구토, 복통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장기적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단기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탈모약 실비 청구 방법 】
탈모약은 장기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큰 편입니다. 탈모 유형에 따라 실비 청구가 가능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원형 탈모 (질병코드 L63) »
원형 탈모로 진단받으면 실비 보험으로 탈모약 비용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의사 진단에 따라 치료비와 약제비를 보장받을 수 있으니 꼭 실비 청구하여 약값을 아끼시길 바랍니다.
« 남성형 탈모 (질병코드 L64) »
남성형 탈모로 진단받은 경우, 실비 보험이 적용될 수 있으나, 가입한 실비보험의 세부 약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2009년 9월 이전에 가입한 1세대 실비보험이라면 실비 청구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보험 가입 내역을 확인한 후, 청구 가능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탈모약 실비 청구 주의사항 】
탈모약 실비 청구는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우선, 실비 청구가 가능한 탈모는 '치료 목적'의 탈모만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남성형 탈모(L64)의 경우, 실비 청구가 가능하더라도 보험 약관에 따라 보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원형 탈모(L63)의 경우, 병원에서 의사의 진단을 받고 처방받은 약물이라면 실비 청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미용 목적으로 처방된 약물은 실비 청구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이 점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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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탈모 치료는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며, 탈모약은 탈모의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탈모약의 장기 복용으로 인해 부담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실비 청구가 가능한 조건을 확인하셔야 하며, 원형 탈모(L63)와 특정 조건의 남성형 탈모(L64)는 실비 청구가 가능하니, 보험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여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