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 내년 하루 12시간 주식 거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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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1956년 부터 70년 가까이 이어진 한국거래소(KRX)의 증권 거래 독점 체제를 깨는 대체거래소 업체인 '넥스트레이드'가 내년 상반기에 출범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국내-1호-대체거래소-넥스트레이드-거래시간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거래시간

넥스트레이드 특징

 

넥스트레이드는 기존 거래소와 경쟁을 위해 다음과 같은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KRX) 넥스트레이드(ATS)
거래시간 09:00~15:30
(6시간 30분)
08:00~20:00
(12시간)
수수료 - KRX 대비하여 20~40% 저렴
호가 유형 중간가호가
(넥스트레이드 출범 이후 변경)
중간가호가

 

길어진 거래 시간  | 하루 6시간 30분 -> 하루 12시간

거래 시간이 길어진다면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주식 시장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거래 유동성이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매일 6시간만 보면 됐던 주식을 12시간을 보게 되는 거의 2배에 가까운 피로감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오후 3시 30분에 주식 시장이 끝나면 휴식을 취하고, 가정 생활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더 긴 거래 시간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강한 피로감을 줄 수 있습니다.

 

💴 중간가호가

중간가호가란 최우선 매도, 매수 호가의 중간가격에 주문이 체결되고, 가격이 자동조정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중간가호가-설명
중간가호가 설명

이러한 중간가호가는 매매 체결 가능성이 높으며 가격이 유리하도록 유동적으로 조정되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동일한 규제와 시장 조치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와 동일한 ±30% 가격변동폭과 시장안정장치, 청산, 결제 등이 넥스트레이드에 적용될 예정이며, 새로운 After마켓에서도 가격변동은 ±30%로 예상됩니다.

 

넥스트레이드의 도입으로 거래소 간 경쟁이 더 활발해지면서 투자자들은 입맛에 맞는 거래소를 선택할 수 있고, 이러한 경쟁은 수수료 인하와 같은 가격 하락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거래소도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길어진 거래 시간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코인 시장처럼 하루 종일 시장을 모니터링 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생길 수 있게 때문에 저는 부정적으로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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